로봇 전립선 절제술 시 평균동맥압 조절이 뇌산소포화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Robot-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RALP) is an advanced and popular surgical technique. For this robot surgery, patients need to be fixed in steep Trendelenburg position with CO2 pneumoperitoneum which affects patient's cardiovascular and cerebrovascular system. It leads to increase of intracranial pressure and blood pressure. Cerebral perfusion depends on these two variables. The endpoint of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 of mean arterial pressure regulation on cerebral oxygen saturation during RALP. Cerebral oxygen saturation was measured at baseline (supine position), one and two hours after pneumoperitoneum and Trendelenburg position respectively, and after return to supine position in normal and low blood pressure groups. In both groups, cerebral oxygen saturation demonstrated a trend to increase during T1 – T3 ,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As a result, regulation of mean arterial pressure during RALP did not affect cerebral oxygen saturation.

로봇 전립선 절제술은 현재 가장 발전되고 대중적인 수술 기술 중 하나로 로봇 수술을 하기 위해서 수술 중 이산화탄소 기복강을 유지해야 하고 환자를 트렌델렌부르크 자세로 고정하여야 한다. 이로 인해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영향으로 혈압, 두개내압이 변하게 되고 뇌관류와 뇌산소포화도도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연구는 로봇 전립선 암 수술에서 트렌델렌부르크 자세와 이산화탄소 기복강을 유도한 뒤 평균동맥압의 조절이 뇌산소포화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51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정상혈압군과 저혈압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뇌산소포화도를 마취 유도 전 앙와위에서 기준치를 측정하였고, 기복강과 트렌델렌부르크 자세를 취한 지 한시간과 두시간 후, 다시 앙와위를 취한 후 측정하였다. 두 군 모두에서 뇌산소포화도가 기준치와 비교하였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두 군을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로봇 전립선 절제술에서 평균동맥압을 조절하였을 때 뇌산소포화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비교적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