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봐이예분만 교육군과 비교육군의 분만경험지각, 모아애착, 모유수유시도 및 분만성과 비교

Abstract

Many primiparas have feelings of insecurity, stress and fear due to the negative experiences during their labor and delivery at the hospital such as excess and frequent invasive treatment and impersonal servi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Leboyer method with the conventional delivery. Two hundred six primipara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t the woman's hospital in D metropolitan city during the period of August 1st to October 5th 2013, with 100 women in the Leboyer group (n=100) and 106 women in the conventional delivery group (n=106). The research instruments used for the study were the Perception of Childbirth Experience developed by Marutand and Mercer, the Muller's Maternal Attachment Inventory, the initiation of breastfeeding by self report and delivery outcomes including delivery method, usages of analgesics, epidural, oxytocin before and after delivery, Apgar scores and neonate's birth weight. The results were as such: The Leboyer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perception of childbirth experience (t=-2.90, p=.004), maternal attachment (t=-3.37, p=.001) and initiation of breastfeeding (χ²=64.55, p=.001) than those of the comparison group. In terms of delivery outcomes, the Leboyer group mothers showed 2-hour shortened delivery hours than that of the comparison group (t=2.73, p=.007) and used less analgesics (t=2.25, p=.026) and oxytocin (t=2.25, p=.026). In conclusion, Leboyer mothers had higher scores on perception of childbirth experience, maternal attachment, and initiation of breastfeeding after delivery, -as well as shortened delivery hours- and lower use of analgesics and oxytocin than those of the comparison mothers.

초임부는 병원분만의 과도한 인위적 분만중재와 불친절, 비인격적 분만경험 등으로 인한 부정적 경험으로 불안과 스트레스 ,공포가 매우 큰데 이런 대안 분만법으로 르봐이예 분만법은 분만과정의 불유쾌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비폭력적 환경을 만들어 산부와 아기를 배려한 안정되고 편안한 분만법을 말한다. 본 연구 목적은 르봐이예분만 교육군(n=100)과 비교육군(n=106)의 성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2013년 8월1일부터 2013년 10월 5일까지 D시에 위치한 여성전문병원에서 총 206명의 초임부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도구로 분만경험지각은 Maut와 Mercer (1979)가 개발하고, 박미라와 신영희 (2013)가 번역한 측정도구로 총 27문항, 1점-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모아애착은 Muller (1994)가 고안한 26개 문항의 4점 척도인 모성애착척도(Maternal Attachment Inventory)를 한규은 (2001)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모유수유시도는 분만 후 1시간이내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행동 유무를 자가보고 형식으로 측정하였다. 분만중 성과는 분만방법, 분만경과시간, 경막외 마취제 사용량, 분만전후 옥시토신 사용량, 신생아 아프가 점수, 신생아 체중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는 르봐이예분만 교육군이 비교육군보다 분만경험지각(t=-2.90, p=.004), 모아애착(t=-3.37, p=.001), 모유수유시도(χ²=64.55, p<.001)가 유의하게 높았다. 분만 중 성과에서는 르봐이예분만 교육군이 분만경과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였고(t=2.73, p=.007), 경막외 마취제(t=2.25, p=.026)와 분만 전 옥시토신(t=2.25, p=.026)을 적게 사용하였다. 결론적으로 르봐이예분만 교육군은 비교육군에 비해 산부의 분만경험지각, 모아애착, 분만 후 첫 1시간 이내 모유수유시도가 높았으며, 분만경과시간 단축과 경막외 마취제 및 분만 전 옥시토신을 적게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