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상담 요구 비교
- Author(s)
- 정영미
- Issued Date
- 2009-12
- Abstract
-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for the elderly at home and the officers to offer the basic data for the effective and systematic programs and appropriate practice methods in elderly counsel by grasping and comparing the forms and areas of counsel.
Between August and September 2009, this survey was conducted on 151 elders who were attending three education centers for elderly, an asylum for the aged and a counsel office for the aged in D metropolitan city as well 50 officers such as nurses and social workers who were working at counsel offices, comprehensive welfare centers and hospitals for the aged and local district offices.
The survey questionnaire were developed based on many relevant literatures. The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PSS 17.0 Program in terms of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χ² test and t-test.
Results are as follows:
1. In terms of counsel motive,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31.99, p=.010). Item 'When there is any health problem' was selected by 41.1% of the elderly and 48% of the relevant officers, showing the highest poll in both groups.
2. In terms of a preferred counsel form,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χ²=14.14, p=.025). Item 'face-to-face interview' was selected by 63.6% of the elderly and 60% of the relevant officers, showing the highest poll in both groups.
3. In terms of a preferred counselor type,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19.63, p=.012). Item 'A counselor who carefully listens to and warmly understands problems' was selected by 66.2% of the elderly and 70% of the relevant officers, showing the highest poll in both groups.
4. In terms of the frequency of counsel demands,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18.15, p<.001). Item 'Sometimes/often feel' was selected by 71.1% of the elderly but 97.0% of the relevant officers.
5. In terms of a preferred method to express problems, there was no statistically difference between the both groups (χ²=2.75, p=.252).
6. In terms of a preferred counselor, statistically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23.66, p<.001). The 49.0% of the elderly selected item ‘Family members’, while 62.7% of the relevant officers selected item ‘Friends, relatives or neighbors’.
7. In terms of the recognition of counsel help,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11.89, p=.008). Item 'A little/greatly helped' was selected by 68.8% of the elderly but 92.6% of the relevant officers.
8. In terms of the recognition of counsel necessity, the both groups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from each other (χ²=16.04 p=.001). Item 'Necessary' or 'Absolutely necessary' was selected by 78.8% of the elderly but 96.1% of the relevant officers.
9. All of the elderly and the relevant officers showed a higher preference for counseling about health, emotion, family and welfare service than employment, facilities, law, civil petition and opposite sex problems.
In conclus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recognition of counsel demand for the aged between the elderly and the relevant officers. All of the elderly and relevant officers deemed health counsel most important. Accordingly, it seems necessary to develop the counsel programs meeting demands of the elderly and to get the health care professionals, including nurses, for the promotion of elderly health.
본 연구는 재가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노인 상담형태 및 상담영역을 파악하고 비교하여, 앞으로 노인의 요구를 반영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상담의 적절한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조사는 D광역시에 소재한 경로당 1개소, 노인 상담소 1개소, 노인종합복지관 내 노인대학 3개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51명 , 노인관련 실무자는 노인상담소, 노인종합복지관, 동사무소, 노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5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8월 1일 부터 2009년 9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김태식(2000), 곽수인(2006), 문은숙(2003)의 도구를 바탕으로 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 하여 사용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7.0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χ² 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상담 동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31.99, p =.010). 두 집단이 모두 가장 많이 응답한 동기는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로서 노인 41.1%, 노인관련 실무자 48%였다.
2.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원하는 상담형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14.14, p=.025). 두 집단이 모두 가장 원하는 상담형태는 ‘직접 만나서 상담’으로 노인 63.6%, 노인관련 실무자 80%로 나타났다.
3.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선호하는 상담자 유형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19.63, p=.012). 두 집단이 모두 가장 선호하는 상담자 유형은 ‘나의 문제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따뜻하게 이해해주는 상담자’로 노인 66.2%, 노인관련 실무자 70%로 나타났다.
4.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가 인식한 상담요구 발생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18.15, p<.001).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가 인식한 상담요구 발생빈도는 노인의 경우 ‘가끔/자주 느낀다’ 71.1%인데 비해, 노인관련 실무자는 ‘가끔/자주 느낀다’ 97.0%로 나타났다.
5.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가 인식한 선호 고민 표현방법은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χ²=2.75, p=.252).
6.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선호 상담대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23.66, p<.001). 노인의 경우 선호 상담대상 ‘가족’이 49.0%인데, 노인관련 실무자는 ‘친구, 친척, 이웃등 주변사람’이 62.7%로 가장 많았다.
7.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가 인식한 상담의 도움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11.89 p=.008). 노인의 경우 ‘약간/큰 도움이 되었다’ 68.8%인데 비해, 노인관련 실무자는 ‘약간/큰 도움이 되었다’ 92.6%로 나타났다.
8.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가 인식한 상담의 필요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χ²=16.04 p=.001). 노인의 경우 ‘필요하다’ ‘반드시 필요하다’가 78.8%인데 비해 노인관련 실무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필요하다’가 96.1%로 나타났다.
9.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 모두 건강 문제, 정서적 문제, 가족문제, 복지서비스 문제에 대한 상담을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취업 문제, 시설 문제, 법률 및 민원관련 문제, 이성문제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의 노인 상담요구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과 노인관련 실무자 모두 상담영역으로 건강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노인의 요구를 반영한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인 건강상담을 중시하여 간호사 등 건강 전문인력의 기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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