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광역시 병원 종사자의 환자안전문화 인식 및 영향 요인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and the it's factors for the perception among hospital workers in metropolitan city Subjects were 240 workers at two university hospitals and 270 workers at three general hospitals in the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14, 2009 to September 4, 2009. Hospital Survey on Patient Safety Culture question developed by the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AHRQ) modified by Kim(2004) was used to measure the patient safety culture in the subjects. The Cronbach α of the instrument was 0.93. Data analyzing was done by using the SPSS/Win 17.0 program by performing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 total positive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was 48.1%, medium level. Positive perception in the dimension of patient safety was highest. 2) Total mean score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was 3.28. According to age, type of occupation, position, working hours per a week, direct contact with patient, experience and frequency of patient safety education, experience and frequency of patient safety regular education, and patient safety campaign experienc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otal mean score. 3) Patient safety campaign experience 5.6%, frequency of patient safety education 4.3% and direct contact with patient 2.2% were found to be the significant predictors for the perception explained 12.1% total mean sco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e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among the hospital workers was medium level. Patient safety culture were influenced by patient safety campaign experience, frequency of patient safety education, and direct contact with patient. Therefore, patient safety campaign and continuous education could be effective strategies to promote hospital workers'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본 연구는 일개 광역시 병원 종사자들의 환자안전문화 인식과 환자안전문화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국내 환자안전문화 형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일개 광역시 2개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240명,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종사자 270명 총 510명을 대상으로 2009년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하였으며, 미연방보건복지성(HHS)의 의료연구품질관리부(AHRQ)에서 개발한 Hospital Survey on patient Safety Culture 설문지를 김정은 등(2004)이 번안한 44문항의 설문지를 사용하여 긍정적인 문항은 긍정적 응답비율을, 부정적인 문항은 부정 응답비율과 전체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Cronbach α값은 .93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7.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ANOVA,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전체 환자안전문화 인식점수는 5점 만점에 3.28점이었으며,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48.1%로 중간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2) 환자안전문화 4개 영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부서 내 환자안전문화 49.5%, 병원의 환자안전문화 41.9%, 의료과오 보고체계 44.0%, 환자안전도 57.1%이었고 환자안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연령, 직종, 직위, 주당 근무시간, 환자와 직접접촉여부, 환자안전 교육 경험 및 교육 횟수, 정기적 환자안전 교육경험 및 교육주기, 환자안전문화 조성캠페인 경험에 따라 전체 환자안전문화 인식 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환자안전문화 조성캠페인 경험 5.6%, 환자안전 교육 횟수4.3%, 환자와 직접접촉 2.2%로 세 요인이 환자안전문화 인식을 12.1% 설명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일개 광역시 병원 종사자들의 환자안전문화 인식은 중간정도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환자안전문화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환자안전문화 조성캠페인 경험, 환자안전 교육 횟수, 환자와 직접접촉 등이 있었다. 따라서 병원종사자의 환자안전문화 인식 제고에 효과적인 전략인 환자안전문화 조성캠페인과 적절한 횟수의 지속적인 교육의 정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