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강 내 금속정을 이용하여 치료한 경골 골절의 골절 부위에 따른 치료 결과

Abstract

골수강 내 금속정을 이용한 골절의 고정은 경골 골절의 치료에 유용한 방법으로 여겨진다. 이에 골수강 내 금속정을 이용하여 치료한 경골 골절에서 골절부의 위치에 따른 치료 결과를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4년 9월에서 2012년 8월까지 경골 골절로 본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술 후 골유합 시기까지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106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24.5개월(4-85)이었고 골절 위치에 대한 분류는 골절 분쇄의 정도와는 관계없이 경골을 근위, 간부, 원위로 1/3씩 나누어 근위 18예, 간부 42예, 원위 46예로 나타났다. 술 후 추시 관찰 상 불유합 및 부정 정렬, 추가적인 술식 등의 시행여부를 조사하였다. 관상면에서 5도 이상, 시상면에서 10도 이상의 각변형은 근위부에서 7예, 간부에서 3예, 원위부에서 12예로 나타났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 또 한 골유합 기간 중 지연 유합으로 근위부 골절에서 6예, 간부에서 2예, 원위부에선 7예 에서 추가적인 술식이 필요하였고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 경골 골절 시 골수강 내 금속정 고정술은 근위부와 원위부 골절시 지연 유합의 빈도가 높고 불충분한 정복으로 과도한 각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근위부와 원위부 경골 골절에서 골수강 내 금속정을 통한 고정을 시행할 경우에서 보다 정확한 골절 정복이 필요할 것이며 술 후 정기적인 추시 관찰을 통해 골유합의 유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Intra-medullary nailing is the treatment of choice for most diaphyseal fractures of the tibi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treatment results in site of tibia fracture treated with interlocking intra-medullary nail. From september 2004 to august 2012, 106 cases of tibia fracture with a minimum follow up of bony union were selected and analyzed retrospectively. The mean follow-up period of the patients was 24.5 months. The location of fracture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proximal (n=18), mid (n=42), distal (n=46). Delayed union, mal-alignment and additional operation were investigated. The number of angle change over 5 degrees in the coronal plane and 10 degrees in the sagittal plane were 7 in proximal, 7 in mid, and 12 in distal with statistic significance. And an additional operation was required in 6 patients in proximal fracture, 2 patients in mid fracture, and 7 patients in distal fracture during bony union. Conclusively, intra-medullary nailing in proximal and distal tibia fracture showed higher delayed union rate and could result in excessive angle change due to mal-alignment. Therefore, tibia fracture with proximal and distal fracture site would need more acurate reduction of fracture and observe bony union through regularly radiography exam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