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절제한 폐선암 환자에서 Claudin을 이용한 예후인자 분석

Abstract

진단 기술의 발달 및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초기 폐암에 대한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다. 초기 폐암은 첫 번째 치료로 암의 완전 절제가 첫 번째 치료이며 술후 항암 요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체계가 확립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는 완전 절제된 폐암에서 수술 후 재발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 병리학적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본 연구는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고 완전 절제를 시행한 환자 중 수술 후 선암을 확진받은 6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으로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 TNM 병기 및 조직학적 인자 외에 세포유착단백질 중의 하나인 Claudin에 대해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한 통계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흔히 알려져 있는 종양에 대한 일차적 지표, 림프 혈관 침범에 대해서는 재발과 관련된 유의한 결과는 도출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Claudin 4의 과발현이 재발과 유의성이 있었다. 특히 Claudin 1, 4, 5의 과발현시 무병 생존율의 의미있는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Claudin 1, 4, 5의 과발현은 폐선암 수술 후 환자들에게 불량한 예후 인자로 이는 조기 폐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해야 하는 고위험군의 환자를 분류함에 있어서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수술 전후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좀 더 나은 치료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The development of diagnostic techniques and an awareness of health examinations can bring about an early diagnosis of lung cancer. However, the appropriate postoperative management and adjuvant chemotherapy remain a debate in postoperative therapeutic strategy.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clinicopathologic factors that influence recurrence and prognosis after completely resected lung cancer. The present study analyzed 62 patients with lung cancer who underwent complete resection of diagnosed adenocarcinoma between 1994 and 2007. In addition to conventional factors, which include staging factor and histological evaluation, the present study also performed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to consider claudin, a cell adhesion molecule, as a prognostic factor by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conventional factors, including lymphatic and vascular invasion, and recurrence.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high expression of claudin 4 and cancer recurrence. In particular,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high expressions of claudin 1, 4, and 5 and a reduction of disease free survival. Increased expressions of claudin 1, 4, and 5 were negative prognostic factors in adenocarcinoma of the lung and thus could be used to identify high risk patients for chemotherapy, even if they are in early-stage lung cancer. The present findings collectively suggest that consideration of claudin as a prognostic factor in the active postoperative treatment in patients at high risk will lead to better therapeutic outcomes with low side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