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대학병원에서 11년간 분리된 세균의 항균제 내성양상의 변화
- Author(s)
- 이인우
- Issued Date
- 2013-06
- Abstract
- 최근 법정지정감염균에 대한 내성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주요 세균의 내성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 의약분업 후, 항균제의 사용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내성균의 분리는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병원 내 주요 세균의 분리률과 내성률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감염관리 및 내성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1년 동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하 동산병원)에서 그람양성균과 음성균의 대부분의 주요 세균의 분리률은 모두 2배 이상 증가하였다. S. aureus의 메티실린에 대한 내성률은 75.9%로 나타났으며 vancomycin에 대한 내성률은 E. faecalis는 3.8%, E. faecium은 37.3%로 나타났다. 장알균에서의 linezolid 내성률은 E. faecalis에서 2%, E. faecium에서는 0.8%를 보였다. Extended-spectrum β-lactamase를 생성하는 E. coli와 K. pneumoniae에 대한 분리률은 각각 25.6%, 32.1%였으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은 관찰되지 않았다. 카바페넴 내성 A. baumannii는 2000년 초반에는 5% 미만이었으나, 2008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12년 85%로 11년 평균 65.5%로 나타났고 P. aeruginosa는 평균 32.5%였다. 본 연구에서는 S. marcescens와 A. xyloxidans에 대한 두 차례의 원내 집중감시관리를 파악하였고 그 결과, 분리률과 내성률이 크게 감소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와 유사하게 동산병원에서 분리되는 세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다제내성균의 내성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A. baumannii의 카바페넴 제에 대한 내성률은 80%를 넘고 있어 꾸준한 추적관찰과 함께 적절한 정책과 규제가 필요하겠으며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은 아직 본원에서 분리되지는 않았으나 병원 내 세심한 감염관리와 지속적인 감시가 있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 의해 조사된 내성률 자료는 지역 내 다제내성균 연구에 도움을 주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antimicrobial resistance among the legal infectious pathogens has increased over the past decades. The prescription of antibiotics has been declined after the implementation of medical reforms in Korea in the year 2000, but the resistance has gradually increased.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resistant rate in the clinical isolates, comparing the trend of resistance between hospitals and evaluating them as tools for the intervention of infection control and prevention of nosocomial spread. The author evaluated the antimicrobial resistance program for 11 years in Dongsan Medical Center. The number of important pathogens increased two-fold between 2002 and 2012. The mean proportion of MRSA was 79.5%, vancomycin-resistant E. faecalis 3.8% and E. faecium 37.3%. There were linezolid-resistant E. faecalis and E. faecium in 2% and 0.8%, respectively. The resistance to cefotaxime was 25.6% and 32.1% in E. coli and K. pneumoniae, respectively suspecting extended-spectrum β-lactamase production. There was no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e isolated until 2012 in this hospital. Carbapenem-resistant A. baumannii was found in 65.5% on average with 85% in 2012, whereas P. aeruginosa was 32.5%. The author noticed 2 important pseudo-outbreaks and found out that the numbers of isolation and resistant rates markedly decreased when comparing pre- and post-intervention periods. The overall numbers of isolation are still increasing like in other hospitals with similar resistant rates. In conclusion, continuous monitoring of pathogens, especially carbapenem-resistant A. baumannii and Enterobacteriaceae, are necessary. This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analysis of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and practicing basic infection control measures in hospitals.
- Alternative Title
-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Patterns of Bacteria Isolated from an University Hospital During 11-Year Period
- Awarded Date
- 2013-08
- Degree
- 석사
- Citation
- 이인우. (201306). 일개 대학병원에서 11년간 분리된 세균의 항균제 내성양상의 변화.
- Type
- Thesis
- Source
- http://dcollection.km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20379
- URI
- https://kumel.medlib.dsmc.or.kr/handle/2015.oak/1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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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hool of Medicine (의과대학) >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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