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관류 결손을 가진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민감성 강조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 Author(s)
- 정은지
- Issued Date
- 2008-12
- Abstract
- 민감성 강조 자기공명영상(susceptibility weighted MR image, SWI)은 탈산화혈색소의 부자기적 고유성(paramagnetic property)을 강조하여 나타내는 새로운 영상기법으로 동맥 내 혈전, 정맥 내 탈산화 혈액의 존재를 잘 보여주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과거의 미세뇌출혈을 발견하고 급성기 뇌경색의 출혈성 변화를 예견하며, 혈관내의 혈전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관류 결손을 동반한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을 가진 환자에서 SWI의 진단적 유용성을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증상 발현 12시간 이내에 방문하였고, 중대뇌동맥, 말단부 내경동맥의 심한 협착 혹은 폐쇄를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급성기 자기공명영상 프로토콜을 적용한 영상을 얻었다. GRE영상과 SWI에서 관류감소를 동반하는 영역에서 뇌실에 수직하는 혈관징후를 저밀도 혈관징후(hypointense transcerebral vessel sign, HVS)라 하고, 혈관내 혈전징후를 민감성 혈관징후(susceptibility vessel sign, SVS)라 정의하였다. 상기의 영상자료를 병변의 부위, 영상소견에 따라 분류를 하였고, 환자들의 뇌경색 위험인자 및 환자들의 뇌경색 분류에 따라 얻어진 영상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 관류강조 영상과 HVS 간의 일치율을 확인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은 범주형 변수에 대해서는 χ2 test를 연속 변수에 대해서는 t-test를 이용하였다.
대상환자는 총 65명이었고, 평균연령은 65.5 ± 11.6세이고, 여자 32명(49.3%)이었다. 내경동맥의 혈관의 심한 협착이나 폐쇄는 내경동맥 3명(4.6%), 중대뇌동맥 47명(72.3%)이었고, 내경동맥과 중뇌동맥의 동시폐쇄가 14명(21.5%)이었다. SVS의 발견율은 GRE영상과 SWI를 비교하여 각각 75.4%, 72.3%로 서로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관류강조영상에서 모든 환자들이 뇌관류의 결손을 보였고, 이들의 관류감소 영역이 GRE영상, SWI에서 각각 74%, 98%의 일치도를 보여주어 SWI 영상이 관류감소를 잘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SWI에서 보이는 SVS는 뇌경색의 기전 중 심인성 색전증, 순차적인 재개통과 연관성을 보여주었다(p = 0.027). SWI 영상은 급성기 허혈성 뇌경색 환자에게 SVS를 발견하는데 있어서 GRE영상을 대신할 수 있고, 관류감소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관류강조영상을 대신할 수 있는 뇌영상검사 방법이 될 수 있겠다.
Susceptibility-weighted MR imaging (SWI) is an useful imaging modality in the detection of hemorrhagic signals, which are due to the susceptibility effect of deoxyhemoglobin in thrombi. We evaluated the usefulness of SWI in acute ischemic stroke patients with perfusion defect within the anterior circulation territory. Consecutive patients were scanned within 12 hours after symptom onset using identical acute MRI protocol. We insp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usceptibility vessel sign (SVS) and stroke subtypes. We inspected the correspondence between hypointense vein signs (HVS) and perfusion defect. Sixty five patients (mean age 65.5 ± 11.6 years, 49.3% women) were included. SVS on SWI (p = 0.027) and GRE (p = 0.025) were more commonly associated with cardioembolic stroke than other stroke subtypes. Asymmetrical HVS on SWI was identified in 64 of 65 patients (98%) with perfusion defect compared with HVS of GRE image (74%). SVS was related to cardioembolic stroke and subsequent recanalization. This study reveals HVS on SWI might be a good marker of perfusion defect.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SWI can be used as an viable alternative modality in identifying clot composition and acute perfusion defect.
- Alternative Title
- Value of Susceptibility-Weighted Imaging in Acute Ischemic Stroke with Perfusion Defect
- Awarded Date
- 2009-02
- Degree
- 석사
- Citation
- 정은지. (200812). 뇌관류 결손을 가진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민감성 강조 자기공명영상의 유용성.
- Type
- Thesis
- Source
- http://dcollection.km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7707
- URI
- https://kumel.medlib.dsmc.or.kr/handle/2015.oak/1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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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hool of Medicine (의과대학) >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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