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신생검 3,000예의 분석
- Author(s)
- 장미현
- Issued Date
- 2007-12
- Abstract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1978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29년 동안 시행된 신생검을 받은 3000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자가신 생검의 적응증으로는 신증후군 1,074예(45.1%)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무증상적 요이상 714예(30%)이었다. 시기에 따라 신생검의 적응증은 신증후군의 빈도는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무증상적 요이상의 빈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원발성 사구체질환은 1,745예(81.5%)였으며 이차성 사구체질환은 386예(16.2%), 유전성 사구체질환이 45예(1.8%), 세뇨관 간질성신염이 47예(2.0%)였다. 원발성 사구체질환 중 IgA 신증이 36.6%로 가장 많았고, 미세 변화 신증 29.2%, 막성 신염 12.1%, 초점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10.5%,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4.2%의 순이었다. 이차성 사구체질환 가운데서는 루푸스 신염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바이러스성 간염과 연관된 사구체신염 29.5%, Henoch-Schonlein 자반증 6.5%, 아밀로이드 증 5.9%, 연쇄구균감염 후 사구체신염 5.2%를 보였다. 시기에 따라 IgA 신증은 2001년 이후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미세 변화 신증은 유의하게 그 비율이 감소하였다. 이식신 생검은 총 619예가 이루어 졌으며 적응증으로는 점진적인 신기능 저하 412예(66.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급성 신기능 저하 156예(25.2%)였다. 병리학적 진단으로는 급성 거부반응 253예(40.9%)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 거부반응 134예(21.6%), 재발성 및 신발성 사구체신염 87예(14.1%).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증 16예(2.6%), 면역억제제 독성 15예(2.4%)였다. 이식신 병리 진단의 시기에 따른 변화는 만성 거부 반응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반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증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신생검 후 합병증으로는 신주위 혈종이 2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그 외 동정맥루 8%, 육안적 혈뇨 5%, 수혈이나 색전술 등 중재적 시술을 필요로 하는 심한 출혈성 합병증의 경우는 0.5%였다. 2003년이후 자동생검총술이 도입된 이후로 신주위 혈종및 육안적 혈뇨의 빈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gA 신증이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의 신질환의 유병율 및 발생율을 정확히 알기 위하여서는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aim of the study is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and changing trends of renal disease. We analysed 3,000 cases of renal biopsy at Keimyung University Dongsan Medical Center over 29-year period between 1978 to 2007. The average age at the time of biopsy was 34.5 years and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1.44:1. There were 2,381 (79%) cases of native kidney biopsies and 619 (21%) of allograft. The most common indications for native kidney biopsy were nephrotic syndrome (45%) and asymptomatic urinary (30%). In the primary glomerulonephritis (GN), the most common pathologic diagnosis was IgA nephropathy (26.6%), followed by minimal change disease (21.4%), membranous nephropathy (8.9%), and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7.7%). When the primary GN cases were analyzed, the prevalence of IgA nephropathy increased markedly. Major causes of secondary GN were lupus nephritis (40.7%), and hepatitis associated GN (29.5%). In allograft kidney biopsies, acute rejection (40.9%), chronic rejection (21.6%), and these combined (9.4%) were the common pathologic diagnoses. Documented complications of percutaneous renal biopsies included perirenal hematoma (22%), AVF fistula (8%), gross hematuria (5%), but the rate of serious complications that required surgical intervention or embolization was very low (0.5%). In conclusion, IgA nephropathy was the most common primary GN in this study. The multi-center studies are needed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and changing trends of renal diseas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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