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이용한 만성 피부결손모델 : 시토카인 연구
- Author(s)
- 정영진
- Issued Date
- 2006-12
- Abstract
- 정상적인 창상치유과정이 방해를 받게 되어 4주 이상 상처가 치유되지 않을 때 만성창상이라고 한다. 만성창상에 대한 실험 동물모델은 아직까지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저자들은 돼지를 이용하여 만성 피부결손 모델을 만들어 만성창상 연구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실험 대상으로는 요크셔종 암퇘지 4마리를 이용하였다. 돼지의 등에 10개의 피부결손을 만들었다. 크기는 40 × 40 m로 근막층 상부의 피부를 포함한 모든 조직을 절제하였다. 대조군(n=5)은 피부결손상처를 그대로 두었고, 실험군(n=5)은 요철모양으로 미리 제작한 실리콘 블록을 삽입하였다. 실리콘 블록은 3주를 유지한 뒤 제거하였다. 술 후 1, 2, 3 그리고 4주에 생검을 시행하여 조직학적 분석 및 시토카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상처의 치유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Vistrak digital?? (Smith & Nephew, Hull, UK)을 이용하여 치유되지 않고 남아있는 창상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대조군에서 치유되지 않고 남은 창상의 크기는 주수에 따라 점차적으로 작아져서 4주에는 거의 치유되었다. 실험군에서는 3주째 오히려 증가 되었으며, 4주째 실리콘 블록을 제거하고 나서 급격히 작아졌다. 시토카인은 대조군에서는 창상이 치유됨에 따라 IL-1β, IL-6, TNF-α 모두에서 주수가 지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에서는 모든 시토카인이 1주에서 2주로 가면서 약간 감소하였으나, 3주에 이르러 감소하기 보단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실리콘 블록을 뺀 4주째는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조직학적으로는 대조군에서는 1주에서 4주로 가면서 염증세포가 감소하며 상처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상피화가 시작되어 4주짼 대부분 상피화가 완료되었다. 이에 반해 실험군에서는 3주째까지 염증세포가 많이 관찰되고 상피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블록을 빼고 나서여 염증이 완화되고 상피화가 진행되었다.
저자들이 고안한 요철형 실리콘 블록을 넣은 피부결손 모델은 4주 이상 창상이 치유되지 않고 유지되었다. 만성창상의 조직학적 소견을 보였으며 분자생물학적으로 이를 규명할 수 있어 앞으로 만성 창상의 모델로 이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A chronic wound is a wound that has not healed within four weeks due to any interruption to the healing process. Animal model for chronic wounds has not been developed proper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a base for chronic wound research by creating a chronic wound model using pigs.
Four Yorkshire pigs were used as laboratory animals. Ten wounds were made on the back of the Yorkshires. The size was 40 × 40 mm and all of the tissue including the upper layer of fascia was excised. The control group (n=5) had the wound left as it was, and the experimental group (n=5) had a prefabricated silicon block inserted. The silicon block was removed after 3 weeks. A biopsy was done each week for histological analysis and cytokine analysis. Visitrak digital?? (Smith & Nephew, Hull, UK) was used to measure the healing of the wound by measuring the size of the remaining unhealed wound.
The control group showed that the size of the unhealed wound became smaller each week and nearly healed in 4 week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that the wound actually became larger in 3 weeks and after the silicon block was removed in 4 weeks, it became smaller rapidly. IL-1β, IL-6 & TNF-α levels in the control group all reduced as the wound healed each week, but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that cytokine levels decreased a bit by 2 weeks, then it increased in the 3 weeks but decreased rapidly after the block was removed in 4 weeks. Histologically, the control group showed that inflammatory cells were reducing and the surrounding of the wound was developing epithelium gradually each week and the epithelialization was complete by 4th week. On the other hand,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that a lot of inflammatory cells were observed by 3 weeks and epithelialization had not been seen. After the block was removed, the inflammation was easing and epithelialization was developing.
The model with the prefabricated silicon block in it, which was designed by the authors, kept the wound from healing for over 4 weeks and it showed histological evidence that it could be used and examined in molecular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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