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xperimental Study of Postoperative Intraabdominal Adhesions

Abstract

수술후 나타나는 장유착은 적지 않은 빈도를 나타내며 보편화된 개복 수술후 증가된 유착성 장폐색증은 외과영역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많은 연구보고가 되고 있으며 유착의 형성은 기계적, 세균학적 및 화학적 외상 즉 복강내 외상이나 손상후의 치유과정의 한단계로 유착이 나타난다고 한다. 장유착의 원인과 이차적인 병태생리학적인 변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면 이병율과 사망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저자들은 한국산 성숙된 가토를 이용하여 실시한 실험적 연구로써 도끼 60마리를 각 20마리씩 3군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다. 즉 모든 토끼는 ether로 open drip마취를 하고 정중선 복별절개로 개복한 후 5.0＋ 5.0cm정도의 전벽복막을 점상 출혈이 나타날 때 까지 찰과상을 형성시켜 그 결과를 관찰하였다. 제1군의 20마리는 단지 scratching method만 시행한 control group으로 하고 제2군의 20마리에서는 scratchiing method 후 복강내 polyethylene feeding tube를 넣고 매일 50cc의 생리식염수를 중비하였으며 제3군 20마리에서는 복강투석액인 peritosol solution으로 생리식염수 대신에 매일 50cc씩 복강내에 주입하여 관찰 비교하였다. 모든 토끼들은 개복술 10일후 재 개복하여 복막의 유착과 소장간의 유착정도를 관찰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Control group에서는 20예중 유착정도가 15예에서 나타나 75%를 나타내었고 생리식염수 투여군에서는 20예중 13예에서 나타나 65%의 유착을 나타내었으며 peritosol군에서는 20예중 9예로서 45%로 감소된 유착양상을 나타내었다. 본 실험에서는 peritosol투여군이 control group이나 생리식염수 투여군보다 실험적 유착상태가 적은 것에 유의를 하였으며 아직 인체에 peritosol세척 시도는 못해 보았지만, 본실험과 같은 효과가 있다면 술후 장유착 예방에 의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보고 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