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C형간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 Author(s)
- 정우진
- Keimyung Author(s)
- Chung, Woo Jin
- Department
- Dept. of Internal Medicine (내과학)
- Journal Title
-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Issued Date
- 2013
- Volume
- 62
- Issue
- 1
- Abstract
- null
페그인터페론의 등장 이후로 만성 C형간염의 치료 성적은 유의하게 개선되어 왔지만 치료시 동반되는 부작용과 일부 유전자형에서의 치료 성적이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임상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자들은 제2상 임상 연구에서 이전 치료 경험이 없었던 유전자형 1, 2, 또는 3형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던 sofosbuvir의 제3상 임상연구 결과를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이전 치료 경험이 없었던 유전자형 1, 4, 5, 또는 6형 환자 327명에게 12주 기간 동안의 sofosbuvir와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peg interferon/ribavirin, P/R)의 병합 치료를 시행하였고, 또 다른 연구로 유전자형 2, 또는 3형 환자 499명에게 12주 동안의 sofosbuvir와 리바비린, 또는 P/R의 병합 치료를 24주 동안 시행하고 치료 종료 후 12주째의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sustained virological response, SVR)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 임상 연구에서는 90%의 SVR이 보고되었으며, 두 번째 임상연구에서는 sofosbuvir-리바비린 치료군과 P/R 치료군 모두에서 67%의 SVR률이 보고되었다. Sofosbuvir-리바비린군에서의 SVR은 유전자형 2형과 3형에서 97% vs. 56%로 차이를 보였다. 피로, 두통, 오심, 중성구 감소 등의 부작용은 페그인터페론보다 sofosbuvir군에서 적게 보고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존의 P/R 병합치료로 낮은 치료 반응을 보였던 유전자형1 또는 4형 환자에서도 90% 이상의 SVR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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