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정신과 간호사의 이미지와 역할 확대 의지에 대한 조사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n attempt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psychiatric nurses who are willing to assume the increased responsibility. This study took place in Taegu from October 3rd to October 17th 1994.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90 psychiatric nurses. All were female. Data were collected by the means of a questionnai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willingness to perform and learn total nursing (or psychiatric nursing) were checked by the methods of nurse's self report with TST and OCT.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reviewed in a statistical method Manova to obtain the following the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willingness to extended roles in psychiatric nursing and these variables-the status, marital status, positive statement about self and the nurse (and nursing).

본 연구는 정신간호사의 역할확대의지와 관련된 특성을 규명하고자 대구직할시에 위치한 3개 대학병원，3개 정신과 전문병원의 정신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그리고 경산시에 위치하는 1개 종합병원내 정신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총 90명을 대상으로 1994년 10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조사하였다. Hocking(1976) 등이 고안한 설문에 의해 간호사의 자기보고에 의한 전체 수행의지， 전체 학습의지, 정신간호 수행의지, 정신간호 학습의지, 책임감 점수와 Twenty Statements Tests 및 Objects Content Test에 의한 자가 및 간호사상의 평가 등을 다변량 분석(MANOVA)의 통계로 검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역할 확대 의지와 직위에 대한 조사 결과 수간호사급 이상이 전체 수행의지와 정신간호 수행의지가 유의하게 높은 차이를 나타냈다. 결혼 상태는 기혼의 경우 책임감 점수가 미혼에 비해 더 높았고 이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평가와 역할 확대 의지에 대한 조사결과는 대부분의 경우가 다른 변수들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책임감 점수는 자기 평가가 긍정적일수록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상이 긍정적인 대상자는 책임감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먼저 정확한 변수의 측정을 위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높은 도구를 개발하여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일반 간호사를 포함하여 연구해서 본 연구 결과와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