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비교
- Author(s)
- 강현욱; 박경민
- Keimyung Author(s)
- Kang, Hyun Wook; Park, Kyung Min
- Department
- Dept. of Nursing (간호학)
- Journal Title
- 한국노년학
- Issued Date
- 2012
- Volume
- 32
- Issue
- 1
- Keyword
- depression; elderly; urban; rural
- Abstract
- Purpose: Depression is one of the most frequent mental health problems in the elderly. Delayed diagnosis and untreated depression may impair physical and psychological functions, and quality of life in the affected individuals. Urban and rural areas differ in the number of aged population, socioeconomic status, and access to health care. Thus it is expected that these differences may affect the prevalence and the correlates of depression of the elderly living in the two areas. In order to provide tailored interventions,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and to compar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depression between those group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nd to compare the correlates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living in an urban and a rural area in South Korea. Methods: This study used a descriptive, correlational design. A total of 470 older adults over 65 years who were able to perform appropriate communication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A Korean version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Short Form was administered to assess depression of the participants. Results: Correlates of depression in the urban group were perceived health status, perceived economic status, the level of community activity participation, and vision. Those in the rural group were the same with the urban group except for vision. Conclusion: This study compared the correlates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residing in urban and rural areas. Further investigation is needed to address physical symptoms as well as emotional symptoms of depression together with cognitive impairment of older adults.
목적: 우울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가장 빈번한 정신과적 문제 중의 하나이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체·정신기능 및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도시와 농촌은 노인 인구의 수, 사회·경제적 상태, 그리고 의료시설에의 접근성 등 여러 측면에서 다르며, 이러한 차이들은 두 지역 노인 간의 우울정도 및 우울 관련 요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된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이 두 집단 노인에게 적절한 우울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조사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와 농촌 노인의 우울 영향 요인을 비교하여 각 지역 노인의 특성에 적합한 우울 중재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연구이다. D광역시와 이에 인접한 D군에서 각각 205명과 265명의 65세 이상이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노인 대상자가 연구에 참여하였다. 대상자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국판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가 사용되었고, 이와 아울러 인구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 지역사회활동 참여정도가 조사되었다. 결과: 도시와 농촌 두 집단간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및 지역사회활동 참여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우울은 농촌 노인대상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1), 우울과 관련 있는 요인으로는 두 집단 모두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 지역사회활동 참여정도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노인집단에서는 시력도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포함되었다. 결론: 도시와 농촌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시력을 제외하고는 유사하였다. 다음 연구를 위하여 한국 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우울발현증상을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우울도구를 연구에 사용할 것과 인지기능도 함께 측정하여 한국인의 우울 증상과 원인에 적합한 우울 중재를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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