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학생들의 음주와 흡연행위와의 관련성
- Author(s)
- 황태윤; 이중정; 이경수; 강복수; 김상규
- Keimyung Author(s)
- Lee, Jung Jeung
- Department
- Dept. of Preventive Medicine (예방의학)
- Journal Title
- 농촌의학·지역보건
- Issued Date
- 2007
- Volume
- 32
- Issue
- 3
- Abstract
-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s the drinking behavio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drinking and smoking behaviors among some Korean university students. Methods: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in May, 2006. A total of 1,163 students(715 male and 448 female) completed questionnaires, who were randomly selected in a university in Gyeongsangbuk-Do, Korea. Results: The overall drinking and smoking rates for male subjects were 88.7% and 37.2%, and those for females were 83.5% and 2.2%, respectively. Among the male drinkers 39.9% smoked, while 16.0% of the male non-drinkers were smokers. As male drinkers drink more often, heavier amount per drinking episode, even on a binge, their smoking rate was high. The subjects reported there was positive reinforcement between drinking and smoking behaviors. Conclusions: The drinking rate of students was relatively high, especially for male students drinking behavior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smoking behavior. Health promotion programs should be targeted at university students considering drinking and smoking behaviors simultaneously.
이 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대학생들의 음주행태를 조사하고, 이들의 음주 행태와 흡연행태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대학생 대상 음주와 흡연 행위 중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경상북도 내 1개 대학교 무작위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6년 5월 한 달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는 일반적 특성, 음주 행태, 흡연 상태 등이 포함되었으며, 설문 응답 내용이 불성실한 경우를 제외한 1,163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마학생이 715명, 여학생이 448명이었고, 음주율은 남학생이 88.7%, 여학생이 83.5%이었다. 남학생은 종교에 따라서, 여학생은 학년, 동아리 활동 여부, 종교에 따라서 음주 여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술을 마시는 학생들은 남녀 모두 한달에 2-4회 마시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평소에 마시는 음주량은 남자는 2홉 소주 1병 정도, 여학생은 2홉 소주 반병정도가 가장 많았다. 알코올 의존성 음주자는 남녀 학생이 각각 17.0%와 11.8%이었다. 남학생의 흡연율은 37.2%, 여학생의 흡연율은 2.2%이었으며, 남학생은 혼자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종교가 천주교와 불교인 경우에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았다. 남학생의 흡연율은 술을 마시는 경우와 마시지 않은 경우 각각 39.9%와 16.0%로 남학생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흡연을 많이 하였으며, 술을 자주 먹을수록, 술을 많이 먹을수록, 폭음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흡연하는 남학생이 많았다. 음주의 흡연에 대한 영향에 대하여 연구 대상자들은 평상시 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되며, 술이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응답을 하였다.
우리나라 일부 남녀 대학생들의 음주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남학생의 경우 음주 행태와 흡연 행태가 상관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음주 행위가 흡연 행위를 조장하였다. 앞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활동에서 대학생들의 흡연 행태와 음주 행태를 함께 고려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 공개 및 라이선스
-
- 파일 목록
-
Items in Repository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