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요통환자에서 심인성 증상에 관한 연구
- Author(s)
- 김경록; 장영식; 김은혁; 서영성; 김대현; 신동학
- Keimyung Author(s)
- Suh, Young Sung; Kim, Dae Hyun; Shin, Dong Hak
- Department
- Dept. of Family Medicine (가정의학)
- Journal Title
- 가정의학회지
- Issued Date
- 1998
- Volume
- 19
- Issue
- 1
- Abstract
- Background : Chronic low back pain(CLBP) is one of the most common afflictions of humans. Between 70% and 80% of the population experience back pain some time during their lives. Especially, back pain is the most common cause of limited activity in individuals under age 45.
Methods : The prepared questionnaire and SCL-MPD(symptom check list-minor psychiatric disorders) were presented to subjects who visited our hospital for occupational routine check. The questionnaire was composed of duration and severity of back pain.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respectively with chronic low back pain history and without history. The differences of psychogenic symptoms between both groups were analysed.
Results : In general characteristic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th group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omatization, anxiety, depression, anger-hostility, phobic anxiety, neurasthenic, hypochondriacal, interpersonal sensitivity and general dimensions between both groups(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obsessive-compulsive dimension between both groups.
Conclusion : These results showed the presense of various psychogenic symptoms in chronic low back pain patients. Such psychosocial variables will need to receive additional careful attention in primary care setting.
연구배경 : 요통은 전 인구의 70%에서 80%가 일생에 한 두 번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이 다. 특히 45세 이하에서는 활동제한을 유발하는 요인중 첫 번째 원인이 된다. 많은 연구에서 만성요통을 가지는 환자의 대다수가 우울증,불안장애,약물남용 등의 정신장애가 있다고 한 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의료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만성요통환자의 심인성경향을 조사하였다.
방법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직장정기검진을 위해 방문한 283명올 선정하여 요통의 기간,요통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에 관한 설문지와 심인성증상간이검사(SCL-MPD)를 스스로 작성하게 하여 요통군 139명(남자 77명, 여자 62명),대조군 144명(남자 101명,여자 43명)으로 구분하였고, 심인성증상간이검사의 10개 척도에서 총점을 t 검증을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요통군과 대조군에서 평균연령은 각각 43.9±9.5세와 43.1±10.9세로 두 집단 사이에 차이는 없었고, 성비에 있어서도 대조군에서 남성이 81명(56.2%),여성이 63명(43.8%)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각 척도의 총점비교에서 신체화, 불안,우울,분노-적대감,공포 불안,신경쇠약증,건강염려증,일반척도에서 p〈0.001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인관계 예민성척도는 p<0.05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강박신경증척도의 총점비교에서는 두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 만성요통환자에서 우울증상을 비롯한 다양한 심인성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명백 하다. 따라서,요통환자의 진단과 치료에는 일반의학적 접근 뿐아니라 정신의학적 접근이 동 시에 이루어져야한다.(가정의학희지 1998;19:16〜28)
중심 단어 : 만성요통, 심인성증상간이검사, 우울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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