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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만 있다면 외과적 절제술 등의 방법에 의해 치유가 가능하다. 암의 조기 진단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주로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tumor marker가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 lymphocyte homing receptor로 알려진 CD44의 변이형(CD44v)이 주로 암세포에서 발현됨으로 새로운 tumor marker로의 이용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방광암 환자의 뇨로부터 암세포를 분리한 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IO 및 Southern blot analysis를 실시하여 CD44v의 발현을 조사하 여 방광암진단 및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알아보였다. 정상뇨(15명)외 경우 15명 전부에서 CD44표준형 (CD44S)의 발현은 관찰되었으나 CD44v의 발현은 검체 전부에서 볼 수 없었다(특이도= 100%). 방광암 환자의 뇨(15명)의 경우에서는 CD44S의 발현이 관찰된 12명 중 10명에서 CD44v의 발현이 관찰되었다 (민감도 = 83%). 이상의 결과룔 미루어 볼때 CD44v는 방광암세포에서만 톡이적으로 발현됨으로 tumor marker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알 수 있었으며, RT-PCR방법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 어 이 방법을 이용한 뇨에서 CD44v의 검출은 방광암의 조기검출 및 진단에 이용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