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모체혈청 및 양수 CA 125의 변동

Abstract

To ascertain the changes of CA 125 antigen levels in maternal serum and amniotic fluid of normal pregnant women at various gestational age, and postpartum maternal serum, CA 125 antigen was measured in maternal blood, amniotic fluid using immunoradiometric assay kit. The mean antigen levels were 48.17±32.82, 16.11±6.76, 18.45±4.56, 51.95±9.13 in maternal serum of the first trimester(24 cases),second trimester(22 cases), third trimester(34 cases), postpartum 6-hours(11 cases), respectively. And there was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first and second trimester, first and third trimester. The amniotic fluid was obtained from 56 normal pregnancies at second and third trimester. The mean antigen levels were 2860.07±1060.18 and 551.20±450.32 U/ml, respectively, suggesting high levels of CA 125 compared to maternal serum and rapid decrease of antigen levels toward term. So we analogize that the main source of CA 125 in amniotic fluid is the amnion, contributing to maternal blood levels of the antigen.

본 연구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 산전진찰 및 분만을 위해 내원한 임신 7주에서 13주까지의 임신부 24례의 혈청, 임신 15주에서 28주까지의 임산부 24례의 양수 및 22례의 혈청, 그리고 임신 29주에서 41주까지의 임신부 32례의 양수 및 34례의 혈청, 분만 6시간후 정상산모 11례의 혈청 및 비임신여성 23례의 혈청내 CA 125농도를 측정하여 아래와 같은 성적을 얻었다. 정상산모의 혈청 CA 125는 임신 7주에서 13주 사이에 48.17±32.82U/ml, 임신 15주에서 28주에 16.11±6.76U/ml, 임신 29주에서 41주에 18.45±4.56U/ml로서 임신 초반기에서 중기 및 후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0.05) 높았다. 분만시 6시간 후 정산산모 11례의 혈청 CA 125는 51.95±9.13U/ml로서 초반기의 증가후 중기 및 후기의 감소된 상태에서 분만 후 다시 증가를 보이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대조군과 비교해 볼 때 임신 초기 임신부 혈청 CA 125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0.05) 높았으나 임신중기 및 후기는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임신 중 양수내 CA 125 농도는 임신 15주에서 28주에 2860.07±1060.18U/ml, 임신 29주에서 41주에 551.20±450.32U/ml로서 임신중기에서 후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0.05) 높았다. 본 연구에서 정상산모의 CA 125는 양수내와 분만 6시간 후 혈청에서 상당히 높은 농도를 보였고 임신중의 혈청에서는 낮게 측정됨으로서 CA 125의 주기원은 양막이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앞으로 임신중 CA 125의 주된 생성장소인 양막상피세포의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에서 CA 125의 변동에 대한 연구와 나아가서 임상적 적용가능성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