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물 섭취가 포만감과 위전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Background/Aim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water ingestion on electrogastrographic findings and epigastric fullness in patients with dysmotility-like functional dyspepsia(DLFD). Methods: The study was performed on 15 patients with DLFD and 17 normal controls Abdominal surface electrogastrography was applied for 30 min in fasting state and for 30 min afte water ingestion to bring epigastric fullness. Results: Patients with DLFD showed higher scale of epigastric fullness in fasting, postprandial 20 min and postprandial 30 min, compared with norma controls.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patients and controls in the amount of ingested wate which brought epigastric fullnes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ercentage of fed 3 cpm wave and the percentage of fed bradygastria.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percentage of fed tachygastria, fasting electrogastrographic findings and power ratio. No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percentage of 3 cpm slow wave and the scale of epigastric fullness. Conclusions: Patients with DLFD showed higher percentage of 3 cpm wave after ingestion of water. The amount o ingested water to bring epigastric fullness was similar in the patients and normal controls.

목적: 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물 섭취로 위팽창을 시키고 포만감과 위전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정상 대조군 17명(남:여=4:13, 평균 연령 33.4세)과 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 15명(남:여=3:12, 평균 연령 39.5세)을 대상으로 검사 전 12시간 동안 금연 및 금식하고,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물을 먹게 하고, 섭 취한 물의 양을 기록한 후, 식전 그리고 식후 10분, 20분, 30분에 visual analog scales (300 mm)에 포만감 점수를 기록하고, 복부 표면 위전도(Synetics사 Digitrapper EGG, version 6.30)를 이용하여 위전도를 측정하여 정상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식전(118.6±55.9 mm vs 61.4±40.6 mm, p<0.01)과 식후 20분(185.8±45.5mm vs 126.4±56.8 mm, p<0.01), 그리고 식후 30분(179.6±54.5 mm vs 87.2±43.3 mm, p<0.001)에 포만감 점수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나,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물의 섭취량은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428.8±127.3 cc vs 426.4± 141.5 cc, p>0.05). 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식후 3 cpm파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90.8±11.7% vs 74.5±20.3%, p<0.01), 식후 위서맥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5.9±9.7% vs 20.4±18.0%, p<0.01). 식후 위빈맥과 식전 위전도, 그리고 식전 직후 power ratio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식전과 식후 10분, 20분, 30분 시간에 따른 3 cpm파의 변화와 포만감 점수 사이에는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론: 운동장애성 소화불량 환자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한 물의 섭취량은 정상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며, 물 섭취 후 3 cpm파는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