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부 지역 비닐하우스 농사자와 일반 농사자의 농부증 실태 및 관련요인
- Author(s)
- 이중정; 양진훈; 황인섭; Jung-Jeung Lee; Jin-Hoon Yang; In-Sob Hwang
- Keimyung Author(s)
- Lee, Jung Jeung
- Department
- Dept. of Preventive Medicine (예방의학)
- Journal Title
- 대한산업의학회지
- Issued Date
- 2006
- Volume
- 18
- Issue
- 2
- Abstract
-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stimate the risk factors affecting the farmers’ syndrome of vinylhouse and non-vinylhouse farmers in the Gyeongbuk Province rural area.
Methods: As a cross-sectional study,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rom 2003 to 2005. Data was collected from 243 vinylhouse farmers and 236 non-vinylhouse farmers. The data from 394 subjects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We surveyed their lifestyle, 8 components of farmers’ syndrome and characteristics of farm work.
Results: For the vinylhouse and non-vinylhouse workers, 32.0% and 34.0% were positive for farmers syndrome, while 48.3% and 43.5% were suspicious, respectively.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were not significant. For both groups, the most frequent symptom of farmers’ syndrome was lumbago, followed by paresthesia of hand or foot, and shoulder stiffness. Among the vinylhouse workers, the rates of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and washing the skin after spraying pesticide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among the non-vinylhouse workers. From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isk factor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armers’ syndrome were sex {odds ratio (OR)=3.12, 95% confidence interval (CI)=1.42-6.89} and hours of farming per day (OR=2.63, 95%CI=1.22-5.65) among vinylhouse workers. However, sex (OR=4.24, 95%CI=1.87-9.65) was the only the risk factor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armers’ syndrome among the non-vinylhouse workers.
Conclusions: In conclusion, educational programs and attention to the female farmers were needed in particular. In addition, it was recommended that the farmers wear protective equipment continuously from opening the coverlets of the pesticide container to the completion of pesticide spraying, and wash the skin immediately after contact with pesticides.
비닐하우스 농사자와 일반 농사자의 농부증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고, 농부증의 유병과 관련된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경상북도 고령군과 안동시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력, 농부증 증상 유무, 그리고 농작업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 총 394명 중 비닐하우스 농사자는 203명(51.5%), 그리고 일반 농사자는 191명(48.5%)였으며, 남자는 51.3%, 여자는 48.7%였다. 하루 평균 농사를 짓는 시간은 일반 농사자에 비해 비닐하우스 농사자가 길었다. 농약 살포 시 마스크와 방제복 착용률은 비닐하우스 농사자의 경우 일반 농사자에 비해 매우 낮았다. 농부증 양성률은 33.0%로 비닐하우스 농사자와 일반 농사자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8가지 농부증 신체증상 중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농부증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한 결과, 비닐하우스 농사자의 경우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농사지은 총 기간이 40년 이상으로 긴 경우, 하루평균 농사짓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긴 경우에 농부증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일반 농사자의 경우에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그리고 농약 살포 횟수가 적을수록 농부증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비닐하우스 농사자의 경우, 남자에 비해 여자가 3배 이상, 하루평균 농사짓는 시간의 경우 10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10시간 이상인 경우가 2.6배, 그리고 일반 농사자의 경우에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농부증 양성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농사자의 경우 일반 농사자에 비해 농사시간이 많을 뿐 아니라 운동률이 매우 낮고 수면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농약 사용시 보호장구의 착용률이 낮으며, 비닐하우스 농사자와 일반 농사자 모두 남성에 비해여성에서 농부증의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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