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이형성증에 시행한 회전 비구절골술 : 5-18년 추시결과

Abstract

Purpose: To evaluate the midterm result of patients who underwent rotational acetabular osteotomy for the treatment of acetabular dysplasia. Materials and Methods: The clinical and radiographic outcomes of 36 patients, who underwent rotational acetabular osteotomy between January 1987 and September 1998, were evaluated after a minimum followup of five years. The mean follow-up period was 8.6 years. The clinical evaluation included recording the level of pain, the ambulation status and range of motion according to the d'Aubigne and Postel system. Radiographic analysis included the C-E angle of Wiberg, the acetabular roof obliquity, and arthritis grade of Tonnis. Results: The average Postel score increased from 12.5 points preoperatively to 15.7 points at the final follow up. All the radiologic indices improved after surgery. In five hips (13.1%), there was a progression of arthritis prior to surgery. Conclusion: Rotational acetabular osteotomy is a valuable procedure for preventing the progression of early osteoarthritis in patients with a dysplastic hip. However the results were unsatisfactory for hips with more advanced osteoarthritis.

목 적: 비구이형성증의 치료에 시행한 회전 비구절골술의 중장기 추시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7년 1월부터 1998년 8월까지 회전 비구 절골술을 시행하고 5년 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36예에 대 하여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추시기간은 평균 8.6년이었다. 임상적 결과는 d’Aubigne와 Postel의 고관 절 점수를 이용하여 동통, 보행능력, 관절가동성을 측정하였으며, 방사선학적 결과는 Wiberg의 C-E angle, 비구개경사도, head lateralization index, 그리고 Tonnis의 관절염 등급을 측정하였다. 결 과: Postel score는 수술 전 평균 12.5점에서 마지막 추시시 평균 15.7점으로 향상되었다. 모든 방사선학적 지표들도 수 술 후 향상되었다. 5예(13.1%)에서 수술 전과 비교하여 관절염 등급이 악화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수술 전 관절염 등급이 2인 경우였다. 결 론: 회전 비구절골술은 경도의 퇴행성 관절염을 갖고 있는 비구이형성증 환자에서 관절염의 진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나 진행된 관절염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