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의 모유수유 저해 요인
- Author(s)
- 최재희; 최경은; 신손문; 김용주; 김남수; 최영륜; 김천수; 이은실
- Keimyung Author(s)
- Kim, Chun Soo
- Department
- Dept. of Pediatrics (소아청소년학)
- Journal Title
- 대한주산의학회잡지
- Issued Date
- 2012
- Volume
- 23
- Issue
- 3
- Keyword
- Postpartum care; Breastfeeding; 산후조리; 모유수유
- Abstract
- Purpose : Recently, mothers stay in postpartum care centers (PPCCs) instead of their home for a few weeks
after child birth in Korea. The policies of breastfeeding in those facilities can affect the success of breastfeeding.
We studied the breastfeeding practice of mothers who stayed in PPCCs and the policies of these facilities.
Methods : We conducted a survey using questionnaires about breastfeeding practice on mothers who visited
the Departments of Pediatrics of Cheil General Hospital, Yeungnam University Hospital, Dongsan Medical
Center and Chonnam University Hospital, from February 2010 to July 2010. We also conducted another
survey on the PPCCs.
Results : We collected 349 replies from mothers and 151 responses from PPCCs. 97.4% of mothers had been
encouraged breastfeeding, but only 60.3% of mothers practiced rooming-in care, and only 15.2% of them
performed it for 24 hours. Milk bottle was used in 92.6% to supply formula instead of cup or spoon. 54.8%
of mothers used breast pump unnecessarily to collect breast milk to feed their babies using bottle. 77.3%
of mothers withheld breastfeeding in case of cracked nipples, mild jaundice or loose stool. Only 18% of
personnels in PPCCs was educated about breastfeeding. Educational materials were provided in only 67.1%
of PPCCs. Regional difference was noted in rooming-in care, lecture, feeding device for supplementation and
breastfeeding in case of mild jaundice, loose stool or cracked nipples.
Conclusion : Insufficiently trained people in PPCC may make mothers difficult to breastfeed. It is necessary
for the people in PPCCs to be educated for breastfeeding appropriately.
목적 : 근래에 산모들이 산후 조리를 위해 출산 후 첫 수 주 동안 지내는 산후조리원의 역할이 모유수유의 성패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현재 국내 산후조리원의 모유수유에 대한 방침과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산모들의 모유수
유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 2010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병원,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계명대학교 부속 동
산의료원, 전남대학교 부속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한 영아들의 어머니 중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동안 모유수유 권장 여부, 모자동실 허용 여부 및 결정의
주체, 모자동실 이용 시간, 혼합수유 시 그 이유와 혼합수유 방법, 조리원 내에서의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 제공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같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설문조사에 응하였던 산모의 총 인원은 349명이었으며, 산후조리원은 151개소였다. 대부분(97.4%)이 산후조리
원에서 모유수유를 권장 받았다고 하였으며, 60.3%가 모자동실을 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동안 모자동
실을 시행한 산모는 15.2%에 그쳤다. 혼합수유 시 분유를 주는 기구로는 유두 혼동을 막기 위해 권장되는 컵이나 스푼
대신 유두혼동의 주된 유발 원인이 되는 우유병을 사용한 경우가 92.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유축기의 사용 이유
로는 의학적인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아기에게 직접 수유를 하지 않고 우유병으로 수유하기 위하여 유축기를 사용하
는 경우가 54.8%에 달하였다. 경한 황달, 무른 변이나 산모 유두 균열이 있는 경우 77.3%에서 모유 수유를 중지하였다.
산후조리원의 근무자 중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받은 사람은 18%에 불과하였고,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자료를 비치하
고 있는 경우도 67.1%에 불과하였다. 모자동실 시행율, 강의, 보충수유 기구, 특수 상황에서의 모유수유 지속율 등에서
지역 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산후조리원에서 적절히 교육받지 못한 근무자들은 산모들의 모유수유를 잘못 지도하거나 모유수유를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산후조리원 근무자와 관리자들에 대한 적절한 모유수유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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