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의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개흉을 통한 식도절제술의 비교
- Author(s)
- 박기성; 박창권; 최세영; 이광숙; 유영선; 이재훈; 금동윤
- Keimyung Author(s)
- Park, Chang Kwon; Choi, Sae Young; Lee, Kwang Sook; Yoo, Young Sun; Keum, Dong Yoon
- Department
- Dept. of Thoracic & Cardiovascular Surgery (흉부외과학)
- Journal Title
- 대한흉부외과학회지
- Issued Date
- 2002
- Volume
- 35
- Issue
- 4
- Keyword
- Esophageal neoplasm; Esophagectomy
- Abstract
- Background: The classic approach for esophagectomy is via the combined thoracic and abdominal approach. Controversy exists whether patients with esophageal carcinoma are best managed with Ivor-Lewis esophagectomy(ILO) as combined thoracic and abdominal approach or transhiatal esophagectomy(THO). The THO approach is known to be superior with respect to operative time, severity of leak, morbidity/mortality, and length of stay, but may represent an inferior cancer operation as a result of survival disadvantage due to inadequate mediastinal clearance compared with ILO. Accordingly, we reviewed the results of our esophageal resections to compare these outcome parameters for each operative approach. Material and Method: From January 1993 to July 2001, We performed a retrospective review of all esophagectomies performed at Keimyung University Dongsan Medical Center; 27 underwent THO, and 45 underwent ILO Result: The two groups were comparable in terms of age, sex, and stage of the disease. Mean tumor length and mean operative time were 3.81cm and 354 minutes for THO versus 5.31cm and 453 minutes for ILO, respectively (p<0.01 and p<0.001). Respiratory complications were 11.1% for THO versus 35.6% for ILO(p<0.05). Hospital mortality was 11.1% for THO versus 22.2% for ILO.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O and ILO with respect to other types of complications, amount of blood transfusion, leak and stricture rates, and hospital stay. Overall long-term survival at 5 years was 37%, respectively. Conclus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long-term survival of patients of both operative approach. ILO had significantdifference in respiratory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hospital mortality. Hence, THO is a valid alternative to ILO for well selected patients. And either approach appears to be acceptable depending on the surgeons, preferences and experiences.
목적: 흉부식도암환자의 식도절제술 방법에 있어 표준술식은 흉부와 복부를 통한 술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우측 개흉과 더불어 흉부와 복부를 통한 Ivor-Lewis 술식(ILO)과 식도열공을 통한 transhiatal esophagectomy술식(THO)간에 논란이 많다. THO 술식은 수술시간, 이환률, 사망률, 재원기간 등에 좀 더 좋은 결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나, ILO 술식에 비해 전이된 임파선 제거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과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의 여러 결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에서는 1993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식도암 환자 103례에서 식도암절제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식도열공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THO)한 환자 27례와 우측개흉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ILO)한 환자 45례를 각각 두 군으로 나누어 술 전, 술 후 결과를 가지고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남녀비는 THO 군 27례와 ILO 군 45례에서 각각 1명씩 여자였으며, 조직학적으로는 THO 군에서 2례, ILO 군 1례에서 선암이었고 나머지 모두 편평 상피암이었다. 술 전 나이와 성별, 폐기능, 조직소견, 병기, 식도암 위치에서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식도암 길이와 수술시간에 대해서는 THO군 3.81 cm, 354분, ILO 군 5.31 cm, 453분으로 각각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0.001). 그리고 합병증 중 호흡기계에 관련된 합병증이 THO 군 11.1%, ILO 군 35.6%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술중과 수술 직후 의 수혈양, 술 후 재원일수, 합병증률, 문합부위 누출 및 문합부위 협착, 병원 사망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두 군에서 5년 생존률은 각각 37%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병원 사망률, 술 후 합병증률, 장기 생존률 등에는 두 방법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으나, 술 후에 병원사망률과 연관 있는 중요한 합병증 중에 하나인 호흡기계 합병증은 ILO 술식에서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식도열공을 통한 식도절제술은 주변 장기에 침범이 없고 암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술 전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호흡기계 합병증 등이 우려되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그리고 두 술식은 집도의간의 기호와 경험에도 좌우될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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