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된 동맥 도관만을 이용한 관상동맥 완전 재관혈화
- Author(s)
- 이재원; 박남희; 강성식; 주석중; 박승정; 박성욱; 홍명기; 송현; 송명근
- Keimyung Author(s)
- Park, Nam Hee
- Department
- Dept. of Thoracic & Cardiovascular Surgery (흉부외과학)
- Journal Title
- 대한흉부외과학회지
- Issued Date
- 2003
- Volume
- 36
- Issue
- 5
- Keyword
- Minimal invasive surgery; Coronary artery bypass; Conduit, arterial; Conduit
- Abstract
- Background: To avoid the adverse effects of cardiopulmonary bypass and to overcome late vein graft failure we routinely peformed off-pump total arterial coronary revascularization. Material and Method: From July 2000 to August 2001, 104 consecutive patients underwent first elective off-pump total arterial coronary revascularization. Both internal mammary, radial and gastroepiploic arteries were used. Sequential and composite grafts were used to achieve complete revascularization. Perioperative adverse events and postoperative angiograms were analyzed. Result: A total of 252 arterial conduits were used with an average of 2.47 grafts per patient. A total of 326 distal anastomosis were performed with a mean of 3.13 distal anastomosis per patient. Cross over to on-pump occurred in seven patients (6.7%). Of these 4 were due to unstable hemodynamics during lateral or posterior wall stabilization as a result of cardiomegaly and 3 were due to uncontrolled bleeding during dissection of diffusely dimunitive deeply placed intramyocardial coronary arteries. There were no opeartive deaths. Two cases of perioperative myocardial infarction and transient neurologic complications occurred, respectively. Of the 312 distal anastomoses, 308 (98.7%) were compatible with Fitz-Gibboll A or B patency grading. Conclusion: Off-pump total arterial coronary revascularization was technically feasible in most elective cases with satisfactory early results. However, on-pump coronary bypass surgery should be considered in difficult circumstances, such as cardiomegaly or unfavorable anatomy of the target coronary artery.
배경: 관상동맥우회술 시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전신성 염증반응의 부작용을 피하고 정맥 이식편의 낮은 장기 개통률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술적인 심근 재관류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페바이패스를 이용하지 않고 동맥 도관만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7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수술적인 심근재관류가 필요했던 104예의 연속적인 환자에서 심폐바이패스 없이 동맥이식편만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동반된 심장질환으로 심페바이패스가 필요한 환자, 응급 수술 또는 재수술을 요하는 환자, 그리고 동맥도관의 자체적인 문제가 있었던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상용화된 심장 고정장치를 이용하여 혈관을 노출시켜 문합을 시행하였으며 동맥이식편은 양측 내흉동맥과 요골동맥, 그리고 우위대망동맥을 사용하였다. 완전 재관류를 복합도관을 사용하거나 연속문합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술 중 심폐바이패스로 전환된 예를 분석하였고 술 후 임상결과 및 각 도관의 조기 개통률을 조사하였다. 결과: 원위부 문합은 총 326로 환자당 평균 3.13개(1∼5개)를 시행하였고 동맥이식편은 총 252개를 사용하여 환자당 평균 2.47개(1∼4개)의 도관을 사용하였다. 술 중 7예(6.7%)에서 심폐바이패스로 전환하였는데 이를 이용한 수술로 전환된 환자중 심한 심비대로 측벽 고정 시 불안정한 혈역학적 소견에 의한 경우가 3예, 우관상동맥 결찰 후 발생한 서맥으로 불안정한 혈역학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예, 그리고 관상 동맥 크기가 작고 심근 내에 위치한 관상동맥의 박리도중 발생한 과도한 출혈에 의한 경우가 3예 있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술 후 발생한 심근경색 및 일시적인 신경학적 합병증이 각각 2예에서 발생하였다. 312개의 원위부 문합에 대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98.7% (308/312)의 조기 개통률을 보였다. 결론: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하지 않은 동맥편만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운 대부분의 정규수술에서 기술적인 어려움 없이 시행되었으며 만족할 만한 조기 임상 성적 및 개통률을 보였다. 그러나 심한 심비대, 좌전하행지의 심근내 주행, 미만성 병변 등의 경우 술 전에 심폐바이폐스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수술기법은 관상동맥우회술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으며 향후 장기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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