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형 당뇨병의 생체 표지자로서 혈청 CD36 역할

Abstract

The global incidence of 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is increasing, particularly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s compared to normoglycemic subjects, those meeting the diagnostic criteria for T2DM are at an increased risk for stroke and myocardial infarction, among other pathologies.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diabetes-specific predictive, diagnostic, and prognostic biomarkers. Cluster of differentiation 36 (CD36) is a multifunctional protein which serves as a macrophage scavenger receptor and as a myocyte and adipocyte fatty acid transporter. Diabetic patient plasma exhibits elevated levels of the soluble form of CD36 (sCD36). Therefore,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valuate sCD36 as a potential diagnostic biomarker for early T2DM and its complications. Human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normoglycemic, prediabetic or diabetic. Plasma sCD36 levels were compared to subject demographic, clinical, and metabolic characteristics. Individuals with T2DM exhibited a higher level of sCD36 than both the healthy and prediabetic group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CD36 level was observed between the normoglycemic and prediabetic groups. Hemoglobin A1c and age we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sCD36 level (adjusted R²=0.457, p<0.001). Therefore, plasma sCD36 may be of utility as a T2DM diagnostic biomarker.

전 세계적으로 특히,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의 당뇨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인구에 비해 당뇨가 있는 인구에서 영구적으로 신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뇌경색과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뇨에 특화된 예측, 진단, 예후 인자가 필요합니다. CD36 은 대식세포에 발현되는 스캐빈저 수용체로서, 지방산 운반 등 여러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며 당뇨환자에서 혈청 CD36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에 본 연구는 혈청 CD36이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의 조기 예측인자로서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피험자를 정상인, 당뇨 전 단계, 당뇨환자, 총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비교하였습니다. 당뇨 전 단계 또는 정상인 그룹과 비교하여 당뇨환자에서 혈청 CD36의 수치가 높았지만, 당뇨 전 단계와 정상인 그룹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혈청 CD36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이와 HbA1c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혈청 CD36은 당뇨 진단을 위한 생체표지자로서의 기능을 한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