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관절의 유착성 관절막염: MRI 소견들의 진단적 가치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optim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parameters and their cut-off values for diagnosing adhesive capsulitis (AC) and to determine the correlation between MRI parameters and the range of shoulder motions. One hundred MR images with AC and one hundred MR images without AC were reviewed by two shoulder specialists. They were asked whether MRI findings were compatible with AC and measurement of MRI parameters including capsular thickness in the axillary recess (AR), capsular thickness in the rotator interval (RI), and the width of the RI. Sensitivity, specificity, and accuracy were calculated to identify optimal cut-off values for diagnosing AC. The mean capsular thickness in the AR and the RI were significantly greater in the AC group. The highest diagnostic cut-off values were 4.5 mm for the AR and 6 mm for the RI. Capsular thickness in the AR and RI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external rotation and internal rotation. On conventional MRI, capsular thickness greater than 4.5 mm in the AR or 6 mm in the RI can be an optimal criterion for diagnosing AC. Capsular thickness in the AR and RI was correlated with the range of rotational motion.

본 연구에서는 유착성 관절막염 진단을 위한 적절한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소견은 무엇이며 그 절단 값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하였고 MRI 소견들과 견관절 운동 범위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유착성 관절막염으로 진단된 100 예의 견관절 MRI와 유착성 관절막염이 없는 100 예의 견관절 MRI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 명의 전문가가 액와 소강 관절막 두께, 회전근 간격 관절막 두께, 회전근 간격의 폭을 측정하여 어떤 MRI 소견이 유착성 관절막염 진단에 적합한지 분석하였다. 유착성 관절막염 진단을 위한 MRI 소견들에 대한 최적의 절단 값을 구하기 위해 각각의 절단 값에 따른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를 계산하였다. 유착성 관절막염군에서 평균 액와 소강 및 회전근 간격 관절막의 두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두꺼운 소견 보였다. 유착성 관절막염을 진단하기 위한 최적의 절단 값은 액와 소강 관절막 두께에서는 4.5 mm, 회전근 간격 관절막 두께에서는 6 mm로 나타났다. 액와 소강 관절막의 두께는 견관절 운동 중 외회전, 회전근 간격의 관절막 두께는 내회전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고식적 MRI에서 액와 소강 관절막 두께가 4.5 mm 이상이거나 회전근 간격 관절막 두께가 6 mm 이상인 경우가 견관절 유착성 관절막염을 진단하는 진단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되며 액와 소강 및 회전근 간격 관절막 두께의 증가는 견관절 운동 중 회전운동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