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철분 주사제 투여 후 발생한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 1예
- Author(s)
- Young-Wook Ryoo; Hyun-Wook Kim; Ji-Min Yun; Sung-Ae Kim
- Keimyung Author(s)
- Ryoo, Young Wook; Kim, Sung Ae
- Department
- Dept. of Dermatology (피부과학)
- Journal Title
- 대한피부과학회지
- Issued Date
- 2021
- Volume
- 59
- Issue
- 4
- Keyword
- Acute generalized exanthematous pustulosis; Iron
- Abstract
- 36세 임신 32주 다임부가 전신의 홍반성 부종성 반과 작은 비모낭성 고름물집을 주소로 본원 외래에 내원하였다(Fig. 1). 내원 11일 전 혈색소가 8.8 g/dL로 낮게 측정되어 iron isomaltose 정맥주사제를 한 차례 투여하였고, 내원 5일 전 둔부에 홍반성 부종성 반이 발생한 뒤, 내원 4일 전 전신으로 피부 병변이 진행하면서 작은 고름물집이 발생하였다. 과거력 및 가족력상 특이 사항은 없었고, 내원 11일 전, 7일 전, 4일 전에 총 세 차례의 iron isomaltose 정맥주사제 투여 이외의 약물 복용력은 없었다. 이학적 소견상 피부소견 외 특이소견은 없었다. 일반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 9.3 g/dL로 빈혈 소견, 백혈구 12,060/μL, 호중구 수(neu trophil count) 9,820/μL로 백혈구 증가증 및 호중구 증가증 소견을 보였고,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61 mm/hr, C-반응성 단백(C-reactive protein) 3.6 mg/dL로 증가되어 있었다. 농포에서 시행한 세균배양 검사는 음성이었다. 체간 홍반 및 농포에서 시행한 병리 조직검사상 저배율에서 각질층 아래 호중구 및 호산구를 포함한 농포가 관찰되었고, 고배율에서 농포의 해면화, 상부 진피의 부종과 혈관주위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다(Fig. 1). 이상의 임상소견 및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iron iso maltose 정맥주사제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진성 농포증으로 진단한 후 원인 약물로 추정되는 iron isomaltose를 중단하며 전신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였다. 입원 5일째부터 병변부 낙설이 일어나며 호전되었고, 입원 16일째 퇴원하여 현재까지 재발 없이 경과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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